안녕하세요, 융입니다. 지난 번 성인글 관련 이슈에 대한 포스타입 측의 피드백을 확인했습니다. (포스타입 공식 블로그 내 관련 공지: http://posty.pe/4blrz4) 이에 따라 비밀글로 전환했던 성인글을 다시 공개합니다. 이해하고 기다려주신 구독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융입니다. 현재 청소년이 포스타입의 성인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성인인증이 필요한 게시물을 모두 비밀글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타입 측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공개글로의 전환이 불가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포스타입이 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이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
“강좌맹주 매장소라 합니다.” 매장소는 편전에 미리 나와 있다가 기현과 그 일행을 맞이했다. 기현은 말로만 듣던 매장소의 우아한 자태를 직접 보고는 넋을 잃을 뻔 했다. 그 탓에 매장소가 공수를 하며 인사를 건넬 때, 저도 함께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예법조차 잠시 잊어, 한 발 늦게 황급히 고개를 숙였다. “기……, 기현이라 합니다.” ...
기왕 소경우의 사후, 대량의 조정에서는 헌왕 소경선과 예왕 소경환이 다음 천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시작한 참이었다. 매장소는 이를 이용할 생각이었다. 소경우와 적염군을 제거하는 데에 가담했던 이들이 둘로 나뉘어 각각 두 황자 뒤에 선 까닭이었다. 심지어 두 황자들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천자가 가진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넣고자 할뿐,...
의식을 잃은 매장소는 또다시 기묘한 꿈을 꾸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거의 매일 밤 마주하는 꿈이었다. 그는 임수일 적의 모습을 한 채 홀로 어둠 속에 서 있었고, 어둠이 걷히고 빛이 드리워지면 신비로운 사내가 나타났다. 여전히 사내의 얼굴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고, 그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수도 없이 꾼 꿈이지만, 꿈에서 깨어나는...
임수는 어둠뿐인 공간에 홀로 서 있었다. 곁에서 저를 지키던 벗, 랑야산의 절경, 분주히 움직이던 랑야각원들. 모든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단 한 줄기 빛조차 없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몸뿐이었다. 임수는 적염군의 붉은 갑주를 둘러 입은 제 몸을 내려다보았다. 여기저기 굳은살이 박인 투박한 손이 보였다. 평생 단련을 해온, ...
‘랑야각주의 아들로 태어나 ‘린신’이라는 이름을 갖다.’ 앞의 이야기들과 이 죽간이 연관이 있다면 오금환을 훔쳐, 그것을 먹고 신력을 봉인한 채로 부려산의 결계를 넘은 이는 죽간에 적힌 문장에 언급된 사람, 즉, ‘린신’일 터였다. 이 린신이 매장소의 정인이 맞다면, 그가 그런 위험한 일을 감행한 이유는 빙속초 때문임이 자명했다. 그렇다면 죽간에 나타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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